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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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국회선 문자 대신 해리포터 부엉이 날려야"

기사입력 2013.07.04 17:54 / 기사수정 2013.07.04 17:59

김승현 기자


▲ 썰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매번 불거졌던 국회의원들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 논란'의 해법을 제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 강용석은 김무성-김재원 의원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어난 것에 소견을 밝혔다.

강용석은 "이준석(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에 곧 안경알에 글자를 띄울 수 있는 '구글 글라스'가 나온다고 하던데, 메시지를 띄울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안경으로 메시지를 보면 사진에 안 찍힐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국회에서 밀담(?)을 나누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에 김구라는 "국회의원들이 사적인 메시지를 전할 땐 비둘기 다리에 메시지를 묶어서 '형님에게 날아가라'고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고 강용석은 "해리포터의 부엉이는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회에서 찍힌 김무성-김재원 의원의 문자 메시지 사건(?)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NLL 대화록 공개 파문'에 대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철희 소장, 김구라, 강용석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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