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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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김영철, 최민수에 타협 시도 "우리의 분열은 고구려 멸망"

기사입력 2013.07.03 23:14 / 기사수정 2013.07.03 23: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영철이 최민수에게 타협을 시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회에서는 영류왕(김영철 분)이 연개소문(최민수)에게 타협을 시도했다.

이날 영류왕은 졸본성에 다녀오던 공주 무영(김옥빈)과 태자의 마차가 산속에서 습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무영과 태자를 노린 자는 바로 고구려 최고의 권세가이자 왕의 정적인 연개소문이었다.

영류왕은 연개소문을 불러들여 "방법이 다르다고 우리가 분열할 수는 없다. 해서 그대의 시도는 무리였다는 얘기다. 난 이 사건을 덮을 생각이다. 우리의 분열은 곧 고구려의 멸망으로 이어질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새 대대로를 선출하게 할 테니 태자 책봉을 달라"고 제안하며 타협을 시도했다.

앞서 영류왕과 연개소문은 당나라와 관련한 대외정책을 놓고 각각 태자 책봉과 새 대대로 선출이라는 다른 비책을 내놓으며 갈등을 빚었었다. 연개소문은 영류왕의 제안을 받고 "고구려를 살리는 길이라면 그보다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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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철, 최민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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