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혼외아들에 대한 입장 밝혀 "양육비 문제 모두 해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혼외아들을 호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의문을 가지거나 오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된 사안을 간단히 밝힌다"며 "내 셋째 아들의 양육비 문제는 모두 지급된 것으로 법원 판결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한 매체의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기사는 허위"라며 "아이는 지난 달 호적에 올렸다. 제가 아이를 홀트에 맡겼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전했다.
또 "왜냐하면 홀트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권한은 전적으로 아이 엄마에게만 있기 때문"이라며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분들께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혼외아들의 생모 오씨는 지난 2월 1일 이외수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1987년 혼외자로 태어난 아들 오 모군(26)에 대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오군을 호적에 올려줄 것과 함께 밀린 양육비 2억 원을 청구했다. 이후 양측은 지난 4월 29일 조정위원회에서 법정 대리인을 통해 조정에 합의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외수 혼외아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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