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손예진이 하석진에게 김남길의 실체에 대해서 일부러 모른척 했다.
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12회에서는 조해우(손예진 분)가 남편 오준영(하석진)에게 CCTV에 찍힌 사람이 김준(김남길)이라는 사실을 일부러 숨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준영은 해우가 집에 들어 오자 "호텔 CCTV 봤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해우는 CCTV에 찍힌 남자가 김준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이에 오준영은 "김계장(이수혁)이 가지고 갔는데 못봤어?"라고 의문을 표했다.
결국 해우는 "아니, 봤어"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철저하게 준비된 계획이었던 것 같아"라고 말하는 오준영에게 "나 좀 씻고 올게"라고 말하며 애써 자리를 피했다.
한편, 앞서 김준은 가야호텔 창립기념일날 조해우 앞으로 아버지 조의선(김규철)이 12년 전 뺑소니 사고를 냈음을 시인하는 동영상을 보내 이 음성이 행사장으로 흘러 들어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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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예진, 하석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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