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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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진지희-노영학 두근두근 첫 만남 '월화극 1위'

기사입력 2013.07.02 07:40 / 기사수정 2013.07.02 07:46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뚜껑을 연 '불의 여신 정이'가 동시간대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첫 회는 10.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구가의서'의 첫 회 시청률(11.2%)보다 0.5%P 낮은 수치지만 1회부터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은 8.5%, KBS '상어'는 9.4%로 집계됐다.

'불의 여신 정이'는 제목에서 비춰지듯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 자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문근영 분)의 파란만장한 삶이 이 작품의 주된 줄거리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정이(아역 진지희, 성인 문근영)의 탄생 과정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정이는 훗날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 되는 만큼 가마 안에서 태어났다. 이강천(전광렬)의 수하에게 쫓기던 연옥(최지나)은 정이를 낳은 뒤 유을담(이종원)에게 아이를 맡기고 생을 마감했다. 정이는 친아버지인 이강천이 아닌 양아버지 유을담의 딸로 자라게 됐다.

배우들의 연기와 도자기라는 신선한 소재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불의 여신 정이'가 설득력 있는 전개로 초반의 호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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