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이상우가 처음 만난 남상미에게 호감을 느꼈다.
29일 첫 방송된 '결혼의 여신'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와 김현우(이상우)가 같은 비행기 탑승객으로 만나게 됐다.
이날 송지혜는 비행기 창 측에 앉아 있다가 이륙과 동시에 잠이 들었고, 뒤늦게 비행기에 탑승한 김현우는 잠이 든 송지혜의 옆 좌석에 착석했다.
이어 송지혜는 꾸벅꾸벅 졸다가 무릎에 놓아두었던 책을 떨어뜨렸고, 책을 주운 김현우는 우연히 그녀가 책에 필기해 둔 내용을 보고 웃음 지었다. 그녀의 책은 작가 이중섭의 '편지와 그림들'로 미술 관련 서적이었지만 그녀의 필기는 다소 엉뚱하고 귀여웠기 때문.
송지혜의 필기에서 호감을 느낀 김현우는 이후 비행기가 도착하자 잠이 든 그녀는 주시했고, 뒤늦게 잠에서 깨어 부랴부랴 짐을 챙겨 황급히 비행기를 빠져나간 송지혜는 실수로 책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후 그녀의 책을 주운 김현우는 송지혜를 뒤따라 공항을 빠져나갔지만 그녀는 이미 떠나고 난 뒤였고, 김현우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멀어져 가는 그녀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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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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