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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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지민, 자작곡 첫 선…서희태 극찬

기사입력 2013.06.29 20:00 / 기사수정 2013.06.29 20:00

대중문화부 기자


▲스타킹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11살 시각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민이 즉석에서 자작곡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유지민 양이 다시 출연했다.

앞서 출연 당시 서희태 지휘자는 유지민 양을 극찬하면서 "다음에 첫 자작곡을 '스타킹'에서 선보여달라"고 약속했다. 서희태 지휘자는 이날 방송에서 "얼마나 훌륭한 곡이 완성됐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유지민 양은 '슬픈 왈츠'라는 자신이 직접 만든 자작곡을 선보였으며 서희태 작곡가는 벌떡 일어나 "브라보"를 외쳤다. 서희태는 "음악의 구조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너무 완벽한 곡이다. 조금만 더 발전시킨다면 명작이 나올 거라고 생각된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지민 양은 '아리랑'을 기쁘게 혹은 슬프게 즉석 변주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지민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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