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공연취소,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 탓…'재개 여부 미정'

▲ 싸이 공연취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싸이의 인도네시아 공연이 취소됐다.

29일 연예매체 MBN스타는 싸이가 다음달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로노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인도네시아 우정의 해 2013’ 행사 공연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싸이의 이번 공연은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실제로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는 1400여건이상의 산불이 일어났고, 대기오염 피해는 주변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관계자는 “그러나 아예 취소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연기된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1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3 머치 뮤직 비디오 어워드’를 끝으로 ‘젠틀맨’ 공식 프로모션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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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싸이 공연취소 ⓒ CJ E&M]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