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쓴소리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이승철이 신인 작곡가가 성장하기 어려운 가요계 현실에 쓴소리를 했다.
이승철은 28일 방송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지금 가요계는 기성 작곡가 10명 정도가 수 백 개의 곡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 작곡가를 만난다는 것을 ‘기쁨’이라고 표현한 이승철은 “실용 음악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발하게 여기는 가수들이 이들과 만나 함께 작업한다면 가요계가 더 풍성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이번 앨범 수록곡 중 2곡은 (‘늦장 부리고 싶어’, ‘40분 차를 타야 해’)이 실용 음악과 학생이 쓴 곡이다.
이승철은 “이번 기회에 많은 가수들이 신인 작곡가를 만나 작업해 봤으면 좋겠다”며 데뷔 28년차에서 우러나오는 뜻 깊은 조언을 했다.
한편 이승철, 스컬 & 하하. 박새별 등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8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승철 쓴소리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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