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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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요물' 발언, 소속사 측 "비난 받는 분위기… 공식 입장 없다"

기사입력 2013.06.27 15:22 / 기사수정 2013.06.27 15:22

김영진 기자

▲ 성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성규의 발언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비하인드 영상이기 때문에 앞뒤 상황 없이 그 부분만 강조돼 확대해석된 것 같다"며 "어떤 의도를 담아 말했다고 설명하기가 힘들다. 현재 성규가 비난 받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규는 지난 22일 공개된 케이블 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비하인드 영상에서 박은지가 "저도 30년 정도 살아보니까 진짜 쉽지 않네요"라고 푸념했고 이에 이상민이 "사실 여자 나이 30이면"이라고 말하자 성규가 "그렇죠. 요물이죠"라고 대답해 논란이 일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규에 대한 실망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분위기가 과열돼 성규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각종 언론에서는 성규가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엑스포츠뉴스와 통화한 관계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그런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떤 말을 해도 비난하는 분위기가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전역과 중국의 주요도시, 아시아의 모든 도시 그리고 북미와 남미 마지막으로 유럽에서 대규모 월드투어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성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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