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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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연예병사 제도 재검토하겠다"

기사입력 2013.06.27 10:15

대중문화부 기자


▲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예병사의 부실복무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관진 장관은 "연예병사 관련한 사건이 일어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1월 국방부가 마련한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을 분명히 위반한 행동"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감사를 진행하는 중이며, 감사 결과를 본 뒤 더 완벽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문제가 있다면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할 검토가 있느냐"고 묻자, 김 장관은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이기 때문에 연예병사 일부에 해당하는 것인지 전반적인 분위기인지를 재평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 국방부 소속 연예병사들이 21일 군대 관련 행사를 마친 뒤 이날 밤부터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연예병사 두 명이 새벽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도 포착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 김관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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