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배우 백성현이 울삭 레이스에 참가해 개인전에서 5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드 챌린지 - 우리가 간다'에서는 전현무, 백성현, 서지석, 윤태영, 박효준이 세계 이색 대회인 영국 울삭 레이스에 참가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울삭 레이스 개인전에 출전한 백성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함께 뛴 선수의 반칙으로 악에 받쳐 달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성현은 "갑자기 먼저 확 잡고 달리는데 이건 반칙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열이 확 받더니만 내가 너한텐 지지 않는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백성현은 선두로 달리던 선수를 역전해 1위로 달리기 시작했다.
선두로 달리던 그는 마의 오르막길에서 체력을 소진해 결승선을 앞두고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다. 이어 그는 경기가 끝나자 완전히 탈진해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러나 백성현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개인전에서 총 15명의 참가자 중 5등을 차지했다.
한편, 울삭 레이스는 197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1회를 맞는 영국 글로스터주 테트버리 마을 축제의 대회로 4인이 한 팀이 돼 양털포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220m의 거리를 달리는 기록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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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성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