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출연자들이 아쉽게 비지니스석 업그레이드 기회를 놓쳤다.
26일 방송된 SBS '월드 챌린지 - 우리가 간다'에서는 전현무, 백성현, 서지석, 윤태영, 박효준이 세계 이색 대회인 영국 울삭 레이스에 참가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행에 앞서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연습 없이 양털포대를 매고 220m를 50초 안에 완주하면 비행기의 좌석을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전현무를 제외한 출연자들이 비지니스석을 걸고 달리기 시작했다.
윤태영을 첫번째 주자로 한 네 명의 출연자들은 양털포대를 매고 최선을 다해 달렸다.
특히, 박효준은 표효하며 달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땀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50초는 조금 넘긴 52초에 완주해 비지니스석 업그레이드에 실패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울삭 레이스는 197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1회를 맞는 영국 글로스터주 테트버리 마을 축제의 대회로 4인이 한 팀이 돼 양털포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220m의 거리를 달리는 기록경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리가 간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