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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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종영소감, "'구가의서' 이승기도 정말 강치로 보여"

기사입력 2013.06.26 08:55 / 기사수정 2013.06.26 08:55

김영진 기자


▲ 수지 종영소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의 수지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26일 미쓰에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지는 "'구가의서'의 여울이로 살아가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수지는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으며 연기할 수 있었다. 또한 여울이의 성격이 실제 제 성격과 비슷해서 더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말수가 적으신 편인데, 촬영이 끝나고 '여울이 잘했어'라고 말해주실 때면 그날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며 "촬영을 할 때면 제가 정말 여울이로 느껴졌고, 같이 호흡을 많이 맞춘 승기오빠도 정말 강치로 보였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라고 '구가의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첫 사극 도전이라 서툰 점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났다. 많은 사랑을 받아 촬영이 힘들었을 때에도 힘든 줄 몰랐다. 큰 사랑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지는 '구가의서'에서 뛰어난 무슬 실력과 밝고 해맑은 매력을 가진 담여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담여울은 최강치(이승기 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가슴 시린 순애보를 절절히 그려냈다.

한편 '구가의서'는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을 맞았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수지 종영소감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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