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건창이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으로 6주간 결장한다.
서건창은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투구에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맞았다. 당시 통증이 있었지만 이후 상태가 호전돼 경기에 출전해왔다.
넥센 관계자는 25일 "서건창이 22일 목동 NC전에서 수비 도중 역모션에서 과부하가 걸려 부상이 심화됐다"며 "오늘 이대목동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 새끼발가락 골절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서건창은 현재 깁스를 한 상태로, 재활 후 복귀까지 6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넥센은 26일 서건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계획이다.
넥센 측은 "6주를 예상하고 있지만 최대한 더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건창은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53안타 13타점 37득점 17도루 타율 2할 5푼 4리를 기록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서건창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