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남규리가 모처럼 여전사의 분위기를 발산했다.
25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10회 예고 방송에서 남규리는 천상 사랑스러운 여자에서 터프한 언더커버로 변신,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 분출을 암시했다.
수민(남규리 분)이 이처럼 변신을 시도한 것은 진숙(김유미)의 은밀한 부탁으로 마약거래에 동원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그녀가 거친 변신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언더커버로서의 임무 때문.
진숙은 수민에 "이번 일, 거래야. 가방만 바꿔오면 되는 거야. 너와 나 둘만 아는 거야"라고 말하며 마약거래로 끌어 들였다. 덕배(최무성)가 박사아들 시현(정경호)을 노리고 진숙과 거래를 하기로 한 현장에 뜻밖의 인물인 수민의 등장은 덕배로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
결국 10회 예고에서 보듯 수민을 위기로 몰고 간 마약 밀거래 현장은 시현과 덕배 그리고 형민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하룻밤을 같이 보낸 뒤 수민에 대한 관심이 커져만 갈수 밖에 없었던 시현이 수민곁에 흑기사처럼 나타나고, 이미 수민의 연락을 받은 형민 역시 수민을 지켜보면서덕배 시현 형민 사이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마주친 덕배와 박사아들 시현간에는 또 한 차례 불꽃 튀는 혈투가 벌어진다. 이 와중에 위기에 빠진 수민을 구해내기 위해 형민(이재윤)까지 나타나면서 세 남자는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아찔한 죽음의 대결 앞에 선다.
보이시한 매력을 뿜어내는 수민과 세남자의 숨막히는 사투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무정도시'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남규리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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