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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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백년의 유산' 종영 소감 "시청률 고공행진해서 기뻐"

기사입력 2013.06.24 19:26

신원철 기자


▲ 백년의 유산 종방연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배우 신구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종영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어룸에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종방연이 열렸다. 극중 엄팽달로 출연한 배우 신구는 출연진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았다.

신구는 "'백년의 유산' 6개월의 대 장정이 막을 내렸다. 감격스럽다. 처음 드라마를 시작할 때 작은 사건이나 사고도 없이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오늘 밝고 건강한 모습 보니까 기쁘다.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했다는 게 기분 좋다"며 출연진을 대표해 발언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진, 유진, 신구, 전인화 등 출연배우를 비롯해 촬영 스태프 등 지난 6개월 간 ‘백년의 유산’을 만들어 온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백년의 유산'은 방송 초반 주인공 유진(민채원 역)이 시어머니에 의해 억지로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설정, 탈출하는 과정에서 기억상실증을 얻는 설정 등으로 인해 '막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작품 후반에는 이제는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가 된 출생의 비밀까지 드러나며 기존에 막장이라 불리던 작품의 설정을 모두 답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안에서 펼쳐지는 가정의 화합과 박원숙, 최원영 등 독특한 캐릭터 구축에 성공한 배우들의 힘으로 높은 시청률을 확보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백년의 유산' 신구 ⓒ MBC]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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