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이정진이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춘희(전인화)를 만나러 지방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는 장면이 방송됐다.
세윤은 큰 화물트럭에 치여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뇌손상이 심해 의식이 돌아오기 힘든 상황까지 이르렀다.
춘희는 "모든 게 나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한국에 오고 효동(정보석)과 결혼한 것에 자책했고 눈물을 흘리며 세윤의 의식을 회복을 간절히 빌었다.
채원 또한, 세윤이 미국에 가기 전에 말리면 가지 않겠다고 한 것에 자신이 붙잡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세윤은 응급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겼지만 담당 의사는 채원에게 "수술을 잘 끝났지만 식물인간이 될 확률이 높다. 의식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고 채원은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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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진, 이정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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