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 "병사들의 노고 느껴져"

▲ 이상용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90년대 '우정의 무대'를 책임졌던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상용은 1989년 군대 버라이어티의 원조격인 '우정의 무대' MC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짜 사나이'로 자리매김했다.

8년간 '우정의 무대'를 이끌어간 이상용과 2013년 현대판 '우정의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진짜 사나이'의 만남으로 이번 내레이션은 더욱 특별하다.

'뽀빠이'라는 애칭으로 국민적 인기를 모으며 군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이상용은 ROTC 장교 출신으로 지금까지도 각종 군인 행사에 참여하는 등 군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16년 전 군인들의 마음을 대변했던 뽀빠이 아저씨의 마음을 담아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에 웃음과 눈물을 더할 계획이다.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이상용은 "'진짜 사나이' 방송 잘 지켜보고 있다. 병사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방송 만들어 달라"며 응원했다.

이상용이 내레이션하는 '진짜 사나이'는 23일 오후 4시 55분 '일밤'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상용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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