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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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정준, 히말라야 트레킹 중 고산병 '호소'

기사입력 2013.06.21 17:2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정준이 고산병 증세를 보였다.

2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편에서는 병만족이 히말라야를 트레킹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병만족은 점점 높아지는 해발고도와 히말라야 특유의 험준한 산세에 괴로워했고 가장 먼저 고통을 호소한 건 홍일점 오지은과 정준이었다.

생존 내내 특유의 입담과 체력으로 부족 내에 큰 활기를 불어넣던 정준은 어느 순간부터 말수가 줄더니 트레킹 막바지부터는 목소리 톤까지 저음으로 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은 식욕부진,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 전형적인 고산병 증세를 보여 병만족은 물론 네팔 현지 스태프의 걱정을 샀다.

고산병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통, 호흡곤란, 구토, 손발 부종 등 가벼운 증상을 시작으로 심하면 뇌부종이나 폐부종에 이뤄 결국 죽음에 이르는 트레킹 최대의 적이다. 아직 발견된 고산병 치료법도 없어, 고산병이 의심되면 무조건 저지대로 내려가는 것이 최선이다.

병만족의 히말라야 도전기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준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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