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스틱 중금속 경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립스틱에 중금속이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SBS는 19일 미국 국립조건원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에서 판매되는 32개 제품의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카드뮴과 크롬, 납이 각각 16개, 22개, 24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은 여성이 하루에 평균 24mg의 립스틱을 바르며 이 중 일부를 먹거나 흡수해 평생 최고 3kg가량의 립스틱이 체내에 들어오는 것으로 발표했다. 문제는 중금속이 몸에 장기간 축적돼 발암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또한 다른 연구기관은 립스틱을 주 3회 이상 바를 경우 류머티즘 위험도가 71% 높아지고 16세 이전부터 바르면 95%까지 상승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립스틱에 포함된 중금속은 화장품에 적용되는 '중금속 농도 기준'을 넘지 않기 때문에 유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립스틱 중금속 경보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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