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구라가 '오작두'를 전두환 前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에 이용하자고 말했다.
방송인 김구라는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변호사 강용석과 함께 전 前 대통령의 미납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김구라는 이날 방송에서 '오작두'를 해답으로 제시했다.
김구라는 "강남 술집에 외상값을 받아주는 대신 50% 커미션을 챙기는 오작두라는 사람이 있다. 우리도 이렇게 하면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 소장은 "그 사람을 검찰 특채로 쓰면 되겠다"며 맞장구를 쳤다. 강 변호사 역시 김구라의 의견에 동의하며 "50%를 준다고 하면 현재 전두환의 비자금을 숨겨주고 있는 사람도 자진 신고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이 소장은 "전두환의 집에 들어오는 선물을 그 자리에서 가로채자"고 제의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 썰전]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