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상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추상미가 일일 위탁모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에서는 우리 주변에 방치된 미혼모와 그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다.
홀로 삶을 위해 힘겨운 전쟁을 벌여온 생후 8개월 아이가 있다. 지난달 심장 수술을 받은 슬기는 태어난 지 100일도 채 안 됐을 때 엄마, 아빠가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유로 양육을 포기해 아동일시보호소에 보내졌다.
보호소에 도착할 당시부터 파랗게 질린 얼굴로 아픔을 호소했던 슬기는 심방중격결손, 폐동맥협착, 폐정맥협착 등으로 건강이 심각한 상태였다. 보호소의 도움으로 심장 수술을 받아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수술 후 슬기에게 절실한 엄마의 보살핌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이에 추상미가 슬기의 회복을 위해 일일 위탁모로 변신했다. 추상미는 혼자 수술의 고통을 이겨내야 했던 슬기의 아픈 마음까지 보듬어줄 계획이다.
19일 밤 1시 15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추상미 위탁모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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