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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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최진혁-이승기 부자, 눈물 속 작별 "보고 싶을 것"

기사입력 2013.06.18 22:37 / 기사수정 2013.06.18 22:3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진혁과 이승기가 눈물 속에 작별을 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2회에서는 구월령(최진혁 분)과 최강치(이승기)가 작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월령은 최강치를 만나고자 소정법사(김희원)를 통해서 무형도관에 나타났다. 최강치는 천년악귀가 아닌 원래의 모습을 한 구월령을 담담하게 쳐다보며 "누구를 원망해야 하는 거냐"고 말했다.

구월령은 "원망이나 복수는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감정이다. 인과응보. 믿거라. 사는 대로 받게 되어 있다. 인간이 되고 싶다 했느냐. 두려움 갖지 마라. 두려워지는 순간 모든 걸 잃게 될 거다. 믿음의 반대말은 불신이 아니라 두려움이다"라는 조언을 남긴 뒤 돌아섰다.

최강치는 구월령에게 "이게 마지막인 거냐? 그래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보고 싶을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구월령 역시 최강치의 말에 발걸음을 멈추고 눈시울을 붉히며 아쉬움 속에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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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진혁, 이승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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