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최진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구가의서' 시청 소감을 밝혔다.
최진혁은 17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가 방송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 오늘 서화와 엔딩 무척 슬펐죠? 저도 울컥해서 혼났네요. 제가 부른 '잘 있나요'는 내일 낮 열두시에 공개된대요.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날 자홍명(윤세아 분)은 구월령(최진혁)에게 "미안해요. 그 땐 내가 너무 어렸어요. 당신의 사랑을 감당할 만큼 내 마음이 크지를 못했어요. 당신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뒤늦게나마 20년 전 배신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산사나무 단도로 자신을 찔렀다.
자홍명은 의식을 잃은 뒤 20년 전의 윤서화(이연희)로 변했고, 구월령에게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내 사랑이 이것뿐이라서"라는 말을 남기며 눈을 감았다. 천년악귀에서 다시 지리산 신수로 돌아온 구월령은 자홍명을 품에 끌어안고 오열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서 최진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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