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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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중국영화제' 장쯔이 "한국 영화인들의 세심함, 많이 배웠다"

기사입력 2013.06.16 16:15 / 기사수정 2013.06.16 16:1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3 중국영화제 홍보대사로 한국을 방문한 장쯔이가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2013 중국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는 홍보대사 천정명과 장쯔이를 비롯해 ‘일대종사’의 왕가위 감독과 양조위, 정태성 부분장, 한국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이 참석했다.

2006년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된 중국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6번째 한국에서 만나는 중국영화제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꾸며지며,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와 영화제를 석권한 11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안녕하세요"라는 말로 2013중국영화제를 찾은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건넨 장쯔이는“한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초정돼 감사하다. 한국 영화인들과 작품을 할 기회가 많았다. 한국영화인들의 세심함과 프로정신에 많이 배우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의 합작이 많았으면 좋겠고, 문화교류도 늘어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쯔이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도 출연했다.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이자 영춘권의 고수로 잘 알려지 엽문의 무협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장쯔이는 “중국 영화를 좋아해주시는,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중국 영화를 지지해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3중국영화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개막작으로는 양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폐막작으로는 오기환 감독의 ‘이별계약’이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쯔이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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