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백년의 유산' 박원숙이 빈털터리가 됐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금룡푸드'의 신제품 국수에서 중금속이 검출돼 영자(박원숙)가 위기에 몰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중금속 논란이 커지자 이사회에서 사태를 수습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영자는 회사를 수습하는 대신 회사를 뺏기더라도 자신의 재산은 지키기 위해 신뢰하던 홍 변호사에게 재산을 맡겼다. 결국, 그는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면서 다시 재산을 찾으려 홍 변호사에게 전화했지만 변호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영자와 주리(윤아정), 철규(최원영)는 홍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갔고 문이 굳게 닫힌 것을 보고 놀랐다. 이때, 건물 경비원이 지나갔고 주리는 "여기 사무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경비원은 "급하게 외국으로 이사 가느냐고 정리했다. 사흘 정도 됐다"고 말해 영자는 뒷목을 잡았다.
영자는 "홍 변호사에게 부동산, 은행 예금 몽땅 맡겼다"라고 말하며 "내 피 같은 돈. 눈 뜨고 당했다"며 오열했고 믿던 변호사에게 사기를 당해 영자는 한순간에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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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원숙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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