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비가 여효진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나비는 "기사를 통해 어제 내 이야기를 접했다. 놀라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팬 분들에게는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글을 올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열애에 대해 "2년전 좋은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서로 힘이 들 때 기쁠 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이다"라며 솔직히 인정했다.
나비는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할 테니 여러분들도 지켜봐 달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14일 나비의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는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나비가 K리그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당시 여효진이 출전했던 경기를 관람, 축구 팬으로서 여효진을 지켜보게 됐다. 나비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의 축구선수 후배인 두 사람의 지인을 통해 여효진이 평소 나비의 음악을 즐겨 듣는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추진됐다"고 밝혔다.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 이후 '마음이 다쳐서', '잘 된 일이야', '눈물도 아까워'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으며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비 ⓒ 나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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