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열애인정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나비(27)가 축구선수 여효진(30)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4일 나비의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는 "어제(13일) 보도된 소속 가수 나비의 열애 소식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여효진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2년째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나비는 K리그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당시 여효진이 출전했던 경기를 관람, 축구 팬을로서 여효진을 지켜보게 됐다. 나비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의 축구선수 후배인 두 사람의 지인을 통해 여효진이 평소 나비의 음악을 즐겨 듣는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추진됐다.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쌓으며 2년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속사는 "나비와 여효진이 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 힘들거나 기쁠 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 여효진과의 사랑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나비는 가수로서 좋은 음악으로 계속해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앞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 이후 '마음이 다쳐서', '잘 된 일이야', '눈물도 아까워'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으며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여효진은 지난 2006년 FC서울에 입단하여 현재 고향 HI FC에 소속되어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나비, 여효진 ⓒ 나비 트위터,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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