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4월 음주 사고를 낸 내야수 신현철에 대해 13일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구단과 선수 내규에 따라 자체 중징계 하기로 결정했다.
신현철은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음주상태로 후진을 하다 정차중인 택시와 접촉사고 등을 낸 사실이 13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단에서는 자체 조사를 통해 위법 사실을 확인했고, 사고를 낸 신현철에게는 구단과 선수 내규에 따라 KBO 징계와는 별도로 자체 중징계 하기로 결정했다.
구단 자체 중징계 내용 발표는 KBO 요청에 의해 14일 열리는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정 이후 발표 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 측은 "지난 9일 김민우의 음주 사고에 이어 발생한 신현철의 음주 사고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참담한 심정을 담아 팬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신현철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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