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방탄 이마 돼지 (☞ 사진 원본 보기) ⓒ 디지털저널닷컴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칠레 방탄 이마 돼지가 화제다.
최근 칠레 현지 언론들은 빌라리카 지방 리우리우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 총기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장을 운영하는 왈테르 프레보트 씨는 기르던 돼지를 잡기 위해 정면에서 돼지의 머리를 향해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발사된 총알은 돼지에 이마에 정확히 맞았지만, 돼지가 날아온 총알을 튕겨내며 10m 정도 떨어져 있던 한 농장 일꾼의 턱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현지언론은 "돼지와 사람 모두 하늘의 뜻에 따라 살았다"고 전했다.
결국, 돼지를 죽이려던 농장주는 '방탄 이마 돼지'라고 불리는 돼지를 잡지 않기로 하고 새 주인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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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