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신이 고구려 낭만자객으로 변신했다.
12일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진은 극 중 영류왕(김영철 분)의 비밀조직 금화단의 무사 시우를 연기하는 이정신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신은 저자거리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수수한 옷차림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그는 강렬한 눈빛과 강인한 남성미를 발산하며 거친 반항아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이정신이 맡은 시우 역은 고아출신에서 영류왕의 비밀조직인 금화단 단장 소사번(김상호)의 슬하로 들어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은 대찬 성격의 소유자다.
또한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을 연모하며 그녀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낭만자객'이다. 시우는 결국 무영이 자신의 정적인 연개소문의 아들 연충(엄태웅)과 사랑에 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만 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정신 ⓒ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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