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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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우즈벡 보다 미운 이란, 최종전도 총력전"

기사입력 2013.06.11 22:44 / 기사수정 2013.06.11 22:44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김덕중 기자] 최강희 감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아크말 쇼라크메도프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A조 1위를 유지하며 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최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이 워낙 상승세였다. 애초 한 골 싸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 뒤 "최종전 상대가 이란인데 테헤란 원정서 푸대접 받은 기억이 있다. 또 중요한 길목마다 만나는 이란이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총력전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란과의 악연을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브라질월드컵에 나서고 싶다고 밝힌 최 감독은 선수 운용에 대한 뜻도 일부 내비쳤다. 최 감독은 "김신욱과 손흥민은 훈련, 미팅을 통해 계속 조합을 실험해 왔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최강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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