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중계 방송으로 인해 KBS 2TV '1대 100‘과 ’일말의 순정‘이 결방한다.
KBS는 11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가 될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KBS 2TV가 오늘(11일) 오후 7시 반부터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오늘 예선전은 이재후 아나운서와 이용수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축구 중계의 명가' KBS만의 명품 중계를 선보이게 되며, 경기 시작 전에는 가수 이승철 씨가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두 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골득실에 앞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조 2위인 우즈베키스탄과 3위 이란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 경기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중계 편성 때문에 '생생정보통' 2부는 기존 방송시간보다 15분 단축되며 오후 7시45분 방송되던 '일말의 순정'과 '1대 100'은 결망한다.
또 KBS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 이어 12일 0시 20분부터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의 중계로 같은 조에 속한 이란과 레바논의 경기를 1TV를 통해 중계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1대100'-'일말의 순정' 결방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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