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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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승기-수지, 귀여운 병아리뽀뽀 '촬영장 박장대소'

기사입력 2013.06.11 13:49 / 기사수정 2013.06.11 13:51



▲ 구가의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와 수지가 귀여운 '병아리 뽀뽀'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20회에서 최강치(이승기 분)는 담여울(수지)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싼 뒤 병아리 부리처럼 오므려진 입술에 뽀뽀 세례를 펼쳤다.

이승기와 수지의 '병아리 뽀뽀' 촬영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은 극중 두 사람이 장난스런 대화를 나누던 도중 이뤄진 신인 만큼 두 사람은 감정이 변화되는 시점에 대해 신우철PD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눴다. 촬영 중간 이승기는 신우철PD에게 최강치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고 수지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며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두 사람의 '병아리 뽀뽀'는 촬영장의 해피 아이콘이라 불리는 수지로 인해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승기에게 양볼 눌림을 당한 수지가 웃음을 터트렸지만 스태프들은 수지가 NG를 냈는지 몰랐다. 연기처럼 자연스럽게 웃음을 지었던 것을 알게 된 후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구가의서' 관계자는 "신우철PD가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수지의 고개 각도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계속해서 움직이게 만들었고, 계속해서 고개를 까딱이는 귀여운 수지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박장대소했다"고 말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가 이제 적극적인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깊은 사랑을 드러내는 강담커플에 몰입된 채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촬영장에서도 귀여운 애교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서 이승기 수지 ⓒ 삼화네트웍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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