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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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영블리 애칭? 나에게 과분…공효진에게 미안해"

기사입력 2013.06.09 15:2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수영이 자신에게 '영블리(수영 러블리)'라는 애칭이 붙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수영은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이며 '영블리'라는 수식어가 붙였다.

수영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소녀시대의 단독 콘서트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이틀째 공연을 앞두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 해당 드라마의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앞으로 이종혁과 러브라인이 이어질 텐데 마음의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수영은 "마음의 준비는 처음부터 돼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영블리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는 말에 "그런 수식어가 기사에 나와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하고 싶었다. 평소에는 러블리와는 거리가 먼 이미지라 생각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러블리라면 떠 오르는게 공효진 선배님인데, 공효진 선배님에게 죄송하기도 하다. 아직은 나에게 과분한 수식어가 아닌가 싶다. 더 러블리하고 더 열심히 촬영할 테니 예쁘게 봐 달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의 세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이자 첫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자리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Gee', '소원을 말해봐' 등의 히트곡부터,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집에 수록된 'I Got a Boy', 'Express999' 부터 일본에서 발표한 '파파라치', '플라워 플라워', 오는 6월 1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신곡 'Love&Girls'까지 총 28곡을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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