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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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티파니에 "제시카 보다 시구 잘했다"며 위로

기사입력 2013.06.09 15:0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파니가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한 뒤 류현진에게 위로를 받았다.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의 단독 콘서트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이틀째 공연이 펼쳐진다.

콘서트를 앞두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 티파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한 뒤 류현진과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티파니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한 바 있다.

이에 티파니는 "시구를 잘 못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그런데 류현진 선수가 ""제시카 보다는 잘했다. 괜찮다"고 위로 해줬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시구를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물론이다.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 하지만 좀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이 나면 단체로 공 던지고 받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의 세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이자 첫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자리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Gee', '소원을 말해봐' 등의 히트곡부터,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집에 수록된 'I Got a Boy', 'Express999' 부터 일본에서 발표한 '파파라치', '플라워 플라워', 오는 6월 1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신곡 'Love&Girls'까지 총 28곡을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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