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소녀시대의 써니가 자신들의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의 단독 콘서트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이틀째 공연이 펼쳐진다.
콘서트를 앞두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 "데뷔 7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소녀라는 타이틀이 유효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여전히 소녀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 핑크색 옷을 입어서 소녀같이 보이지 않느냐.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많은 걸그룹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까지 소녀시대를 사랑해 주는 팬들이 많다"는 지적에 써니는 "팬 분들이 너무 의리가 좋으신 것 같다. 그만큼 더 노력해서 앞으로도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이번 공연 역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공연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의 세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이자 첫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자리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Gee', '소원을 말해봐' 등의 히트곡부터,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집에 수록된 'I Got a Boy', 'Express999' 부터 일본에서 발표한 '파파라치', '플라워 플라워', 오는 6월 1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신곡 'Love&Girls'까지 총 28곡을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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