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이정진이 명예보단 유진을 선택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아버지의 반대로 미국으로 발령을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세윤 아버지는 "정리 안 하면, 이 회사를 너에게 물려줄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고 세윤은 결국 사직서를 제출하고 유진과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집에서 짐을 싸는 와중에 설주(차화연)은 "뭐 하는 짓이냐?"며 물었고 세윤은 "사직서 내고 오는 길입니다. 저 집 나가겠습니다. 채원씨랑 예정대로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주는 올 것이 왔다는 표정으로 "그래. 가거라. 네가 행복하다는 데 더 이상 말릴 생각 없다"며 세윤을 보내주었고 설주는 침대에 주저앉아 눈물을 글썽였다.
세윤은 채원의 집을 찾았고 마침, 마당에 나와있는 팽달(신구)에게 "저 채원씨 납치하러 왔습니다. 지방에서 결혼할 겁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할아버지."라고 했자 팽달은 "그래. 채원이 납치해라"라며 미소를 지으며 둘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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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진, 차화연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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