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전인화에 "엄마 잘못 아니에요" 눈물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이정진이 전인화에게 엄마라고 불렀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춘희(전인화)가 친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저녁식사를 제안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춘희는 세윤에게 "차가 밀려서 좀 늦었다. 미안하다"고 말했고 세윤은 "어머니는 30년을 기다리셨어요. 고작 30분 못 기다리겠어요?"라며 춘희를 뭉클하게 했다. 이에 춘희는 "엄마가 지손으로 낳은 아들도 못 알아보고 미안해"라고 하며 계속해서 자책하며 용서를 구했다.

세윤은 "죄책감 가지지 말라. 엄마 잘못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춘희는 엄마 소리를 듣자 "너한테 내가 엄마 소리를 듣다니. 살면서 맺힌 가슴 응어리가 다 풀리는 것 같다"며 포옹을 했고 지난 30년간의 잃어버렸던 엄마와 아들이 서로 위로가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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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인화, 이정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