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이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유명 모델 김영아가 4년 만에 이혼했다.
7일 김영아의 현지 소속사 팩스는 "김영아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지난 5일 김영아는 전 남편과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밝혔다.
김영아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갑자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며 "남편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나온 결론이다. 함께 했던 시간은 너무나 소중했고 감사했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영아는 "이제는 새로운 인생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며 "앞으로 좋아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앞서 김영아는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던 김영아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모델 활동을 했다. 김영아는 지난 2004년부터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한국인 모델로 높은 인지도를 쌓으며 일본 지상파 방송 NHK의 한글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영아는 한국에서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 외에도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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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아 ⓒ 김영아 블로그]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