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의 유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백년의 유산' 유진과 이정진이 둘만의 결혼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세윤(이정진 분)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극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채원(유진)과 세윤이 두 사람만의 결혼식과 함께 달콤한 신혼생활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채원과 세윤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만취한 채 막무가내로 들어온 철규(최원영)로 인해 세윤의 생모가 춘희(전인화)라는 사실이 폭로되며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일 인천 강화군의 한 교회 및 민가에서 진행된 장면으로, 새하얀 원피스에 크고 작은 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쓴 채원과 블랙 슈트를 입고 채원의 손을 꼭 잡은 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세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편한 차림으로 수돗가에 앉아 세숫대야에 물을 부으며 채원을 위해 세수 준비를 하는 세윤과 기쁜 표정으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채원의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이 사랑의 도피로 신혼살림을 차린 것은 아닌지 의문을 낳고 있다.
앞서 채원의 새엄마가 자신의 생모라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매달리는 세윤과는 달리 채원은 결혼 여부에 대한 대답을 피했고, 동규(남명렬) 또한 세윤에게 부자의 연을 끊고 설주(차화연)와도 이혼하겠다며 결혼을 결사반대한 상황이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방회장(박원숙)은 무리한 대출로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고, 춘희는 힘들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중대한 결심을 내린다.
유진과 이정진의 신혼로맨스 장면은 9일 방송되는 '백년의 유산' 46회를 통해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진 이정진 ⓒ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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