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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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이창훈, 채정안 포기 "이제 놔줄게"

기사입력 2013.06.06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창훈이 채정안을 이제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마지막회에서는 구용갑(이창훈 분)이 백성주(채정안)에게 이제 그만 포기하고 놔주겠다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용갑은 백성주의 생일을 맞이해 근처 바로 불렀다. 이어 백성주에게 술잔을 건네며 "마음에 안들면 테이크아웃 해가도 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성주는 시크하게 "그럴게"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구용갑은 술을 들이키며 "그동안 집착이었건 사랑이었건 이제 놔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결혼 포기하는거 보고 나는 안되는 구나를 느꼈어"라면서 사실은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이게 당신을 위한 마지막 생일선물이야"라고 생일을 축하하기도. 이에 백성주 역시 지난 일을 용서하듯 미소지으며 구용갑이 건넨 술을 마셨다.

한편, 앞서 구용갑은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주가 한태상(송승헌)과 결혼한다고 하자 한태상의 살인 누명을 벗겨줄테니 결혼을 포기하라고 거래를 제안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이창훈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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