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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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송지효, 양부 이희도 걱정에 '눈물'

기사입력 2013.06.06 22:34 / 기사수정 2013.06.06 22:4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지효가 양부 이희도 걱정에 눈물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4회에서는 홍다인(송지효 분)이 양부 장홍달(이희도) 걱정에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다인은 장홍달의 뜻을 어기고 민도생(최필립)이 남긴 세자 이호(임슬옹) 독살 사건의 결정적 증좌인 자술서를 최원(이동욱)과 이호에게 넘겼다. 장홍달은 옥사에 갇힌 채 자신이 갖고 있던 유일한 무기인 자술서가 세자 쪽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고 있었다.

홍다인은 장홍달에게 이호로부터 장홍달의 목숨을 지켜준다는 약조를 받고 자술서를 넘겼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장홍달은 "네가 기어코 최원의 농간에 넘어가 이렇게 하는구나. 하기는 내가 죽어도 넌 상관이 없겠지. 내 호적에 올라 있는 것도 아니고 성씨가 같은 것도 아니니"라고 말했다.

홍다인은 장홍달이 안쓰럽고 걱정되어 "어찌 마음에도 없는 말씀을 하시냐. 저를 친딸처럼 귀히 여기면서도 저를 호적에 올리시지 않은 건 제가 장씨가 아닌 홍씨로 살게 해 주시려고 그런 게 아니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송지효, 이희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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