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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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암벽등반, 최고 난이도 '설악산 적벽' 도전

기사입력 2013.06.06 14:17 / 기사수정 2013.06.06 14: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최필립이 압벽등반에 나섰다.

최필립은 최근 촬영이 진행된 KBS2TV '야생의 발견'을 통해 연예인 최초로 국내 최고 고난이도 '설악산 적벽' 암벽 등반에 나섰다.

암벽 등반 매니아로 손문난 최필립은 전문 산악인도 오르기 힘든 설악산 적벽을 오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고도의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소한의 보호장치에만 의지한 채 맨손으로 절벽 위를 올랐다.

설악산 적벽은 90년대부터 자유 등반이 시작됐던 고난이도 코스다. 지금까지 많은 클라이버들의 도전을 받아온 거대 절벽으로 120도 기울어져 있다. 워낙 힘든 코스라 지금까지 적벽 자유등반에 성공한 사람은 겨우 5명 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악산 적벽의 위험성 때문에 곡예에 가까운 등반을 지켜본 촬영팀을 숨을 죽인 채 촬영에 임했다. 최필립은 돌출된 바위에 로프가 쓸려 자칫 끊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몰렸다. 또한 양팔 근육에 무리가 와 한참동안 바위에 매달려있어야 했다. 10일 오후 8시20분 방송.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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