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가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힌두 타임스 등 인도 현지 언론들은 70대 노인인 다시랏 만지가 부인이 병원에 가지 못해 죽자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산을 깎아 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다시랏 만지는 오로지 정과 망치만 가지고 무려 22년간 꾸준히 산을 깎은 결과 길이 110m, 높이 9m, 폭은 약 8m의 길을 만들었다.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덕에 마을에서 병원까지의 거리는 약 40km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시랏 만지는 2007년 8월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사연이 인도 사회에 큰 충격을 일으켜 '마운틴 맨'이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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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 유튜브 동영상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