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1위 선정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1위에 뽑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2명까지 자유 응답) 결과, 류현진은 28.1%의 선호도로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 전에서 완봉승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두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남성 30~50대에서 4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겨 여왕' 김연아는 24.6%로 류현진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20대부터 50대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박지성(15.5%), 4위는 MLB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14.8%), 5위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1.1%)가 각각 차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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