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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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원희 "신동엽, 대학시절 카리스마 넘쳤다"

기사입력 2013.06.03 18:3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임원희가 대학 동기 신동엽의 과거를 폭로했다.

3일 방송될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영화 ‘뜨거운 안녕’의 이홍기, 임원희, 심이영, 백진희가 출연한다.

이날 MC는 영화배우인 게스트들에게 “영화 촬영을 하다가 ‘이 사람에게 이런 면이 있네?’ 하고 놀란 적이 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이홍기는 “임원희 씨는 평소 이미지가 굉장히 코믹한데 현장에서는 의외로 집중력이 강해서 놀랐다”며 “평소에도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나와 임원희는 대학 동기. 류승룡, 정재형과도 같은 대학 연극과 동기다”라며 말문을 뗐다. MC들은 임원희에게 “그 때 신동엽씨 어땠냐, 그때부터 야한 생각을 많이 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임원희는 “대학 다닐 때 신동엽 씨는 배우 느낌이 강했다. 굉장히 인상을 쓰고 다니고, 카리스마가 넘쳤다”며 의외의 답변을 했다. 임원희에 폭로에 신동엽은 “그땐 술이 안 깨서요. 속이 쓰려서...”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안녕하세요’는 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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