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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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히로시마전 3안타 1타점 맹활약…타율 .339

기사입력 2013.06.02 17:0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종전 3할 3푼 2리에서 3할 3푼 9리로 끌어올렸다. 또한 올 시즌 6번째 3안타, 1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무라 유스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달랐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말 1사 2루에서는 노무라의 직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로 연결,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올 시즌 35번째 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다.

이대호는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이대호다. 8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나카타 렌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그는 곧바로 대주자 시마다 다쿠야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릭스는 완투승을 따낸 선발 니시 유키의 1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24승 25패.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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