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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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일 선발 등판 취소, 다음 일정 조율중

기사입력 2013.06.02 15:34 / 기사수정 2013.06.02 15:47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3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된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3일 오전 5시에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콜로라도로키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류현진은 지난 29일 LA에인전스와의 경기 때 당한 왼발 부상부위가 공을 던지기에 불편한 상태라 무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류현진은 완봉승을 달성했던 에인절스전에서 4회초 마크 트럼보의 강습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당시 류현진은 껑충껑충 뛰면서 통증을 참아냈고,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며 승리를 혼자서 책임졌다. 컨디션도 워낙 좋았고, 계속 던지려는 의지도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부위인 왼쪽 발등 부위에 통증이 남아있어 완전한 투구에 지장이 있는 만큼,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류현진이 아예 한 턴을 빠지면서 9일 가량 쉴지, 아니면 하루나 이틀 정도만 더 휴식을 취하며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할지는 구단과 협의하에 결정할 방침이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아]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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